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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리뷰/드라마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리뷰 : 권력의 그늘, 사랑과 배신의 무대

by 영화나비 2024. 2. 1.

안녕하세요! 영화 애호가 여러분! 영화나비입니다!

오늘은 2018년에 개봉한 블랙 코미디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데보라 데이비스토니 맥나마라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18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사라 처칠(레이첼 바ㅁ이스)아비게일 매섬(엠마 스톤)앤 여왕(올리비아 콜맨)총애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이 글에서는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분석, 감독의 연출, 그리고 개인적인 평가와 평점을 포함하여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리뷰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포에 주의해 주세요!

영화포스터

1. 영화 소개 및 줄거리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1705년, 프랑스와 전쟁 중인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고 정치에 무관심한 앤 여왕자신의 17마리 토끼와 놀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 토끼들은 그녀가 유산하거나 어린 나이에 잃은 자녀들을 대신하는 존재들이죠.

여왕의 친구이자 조언자, 그리고 비밀스러운 연인인 사라 처칠은 여왕에 대한 영향력을 통해 사실상 국가를 통치합니다.
하지만, 사라의 사촌이자 가난한 아비게일 힐이 궁에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복잡해집니다.

아비게일은 처음엔 하녀로 일하지만, 여왕의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 약초를 구해주며 여왕의 신임을 얻기 시작합니다.

사라와 여왕 사이의 관계를 목격한 아비게일은 이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높이려 합니다.

결국, 아비게일은 사라를 제거하고 여왕의 총애를 독차지하며 귀족의 지위를 되찾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배신과 권력의 어두운 면모가 드러나게 됩니다.

 

2. 결말

영화의 결말은 권력의 무게와 그로 인한 고독, 그리고 인간성의 상실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아비게일이 여왕의 총애를 얻고 권력의 정점에 오르지만, 결국 그녀는 여왕의 애완동물을 학대하는 잔인한 모습으로 변해버립니다.

여왕은 이를 목격하고 아비게일에게 무릎을 꿇게 하며, 권력의 진정한 의미와 외로움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장면은 권력이 가져다주는 허무함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3. 감독의 연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권력의 본질과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탐구합니다.
그의 연출은 캐릭터들 사이의 긴장감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각 인물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게 만듭니다.

또한, 영화의 미술과 의상은 18세기의 화려함과 대조되는 캐릭터들의 내면적 고뇌를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4. 개인적인 평가 및 평점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습니다.
영화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로 권력, 사랑, 배신의 복잡한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냈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에게는 영화의 어두운 톤과 복잡한 인물 관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 대한 제 리뷰를 마칩니다.
이 영화가 권력과 인간관계의 복잡한 양상을 탐구하는 데 있어 탁월한 예술작품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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