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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리뷰/공포

영화 "사바하" 리뷰 : 신이 되고자 했던 인간의 그릇과 신앙

by 영화나비 2024. 3. 13.

안녕하세요! 영화 애호가 여러분! 영화나비입니다!

오늘은 2019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사바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최근 개봉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이 연출했으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등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이 영화는 불교 종파의 미스터리를 그리면서 일반적인 신앙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감독의 연출, 그리고 개인적인 평가와 평점을 포함하여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리뷰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포에 주의해 주세요!

영화포스터

1. 영화 소개 및 줄거리

"사바하"이금화(이재인 분)그녀의 쌍둥이 자매의 출생으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이금화는 기형적인 다리를 가진 채 태어나고, 그녀의 자매는 '그것'으로 불리며, 생존 가능성이 없는 상태로 태어납니다.

이들의 어머니는 곧 사망하고, 아버지는 목숨을 버립니다.
결국 이금화는 외딴 마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며 개를 키우는 삶을 삽니다.

그녀의 자매는 사회의 눈에 띄지 않도록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뒷마당의 창고에 숨겨져 있습니다.

한편, 이단을 폭로하는 목사인 박목사(이정재 분)'동방교'라는 수상한 집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경찰은 콘크리트에 묻힌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 사건들은 서로 얽히며, 광목(박정민 분)이라는 인물이 중심에 서게 됩니다.
광목은 동방교의 일원으로, 이금화를 감시하며 그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는 죽은 소녀들에 대한 악몽에 시달리지만, 어머니로 보이는 한 여성이 그를 위로하는 꿈을 꾸며 악몽이 끝납니다.

박목사는 동방교의 경전이 김풍사(정동환 분)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알게 되고, 동방교의 창시자 김제석이 20년 전 청소년 교도소에 큰 기부를 했음을 발견합니다.

김제석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네 명의 소년입양했으며, 그중 한 명이 김철진(지승현 분)이었습니다.
박목사는 그림을 통해 세 소년이 이미 사망했음을 추론하고, 살아남은 '신'이 광목임을 알아냅니다.

 

2. 결말

광목은 이금화를 죽이려 계획하지만, 이상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광목은 동방교 본부로 돌아가 '아버지'와 대면하며, 그가 자신에게 '광목'이라는 이름을 주었고, 빛을 보호할 별 중 하나라고 말했음을 회상합니다.

박목사는 네충텐파와의 대화를 통해 동방교의 경전 속 '뱀'이 '빛'을 죽일 자라고 예언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광목은 이금화를 납치하고 죽이려 하지만, 이금화는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 묻습니다.
광목은 그녀가 악으로 태어났지만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금화는 자매에 대해 광목에게 이야기하며, 자매도 함께 죽여 다음 생에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광목이 이금화의 자매를 죽이려 할 때, 자매는 부처의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며, 광목에게 그가 피를 흘린 후에 꾸는 악몽에서 그를 위로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밝힙니다.

자매는 광목에게 '아버지'를 죽이라고 말하며, 그가 진정한 적이라고 알려줍니다.

결말에서 광목은 진실을 깨닫고 동방교 본부로 돌아가 '아버지'가 실제로는 자신의 제자였음을 알게 됩니다.
광목은 자신이 빛을 보호하는 별 중 하나였음을 깨닫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슬픔을 느낍니다.
모든 진실을 깨달은 광목은 자신을 배신한 '아버지'를 죽이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지금껏 해온 행동에 대한 괴로움과 슬픔에 추위를 느끼며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금화와 그녀의 자매는 서로를 안고 있는 채로 영화가 끝납니다.

3. 감독의 연출

장재현 감독"사바하"를 통해 관객에게 신앙의 본질과 그것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하도록 합니다.

영화는 미스터리와 스릴러 요소를 통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신앙과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탐구를 제공합니다.

감독의 연출은 관객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신앙과 가치에 대해 질문하도록 만듭니다.

 

4. 개인적인 평가 및 평점

"사바하"는 그 복잡한 줄거리와 깊은 주제로 인해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넘어섭니다.
영화의 연출, 연기, 그리고 스토리텔링은 모두 탁월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바하"는 단순히 관객을 놀라게 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삶과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사바하"에 대한 제 리뷰를 마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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