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영화 리뷰/SF

영화 "써클" 리뷰 : 인류의 가치를 시험하는 외계의 실험실

by 영화나비 2024. 4. 10.

 

안녕하세요! 영화 애호가 여러분! 영화나비입니다!

오늘은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SF 심리 공포 스릴러 영화 "써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감독 아론 한과 마리 미시오네1957년 드라마 "12 Angry Men"에서 영감 받아 연출되었으며, 알레그라 마스터스, 카터 젠킨스, 마이클 나델리, 줄리 벤즈 등이 출연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감독의 연출, 그리고 개인적인 평가와 평점을 포함하여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리뷰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포에 주의해 주세요!

영화포스터

1. 영화 소개 및 줄거리

"써클"50명의 사람들이 어두운 방에서 깨어나 자신들 중 한 명이 2분마다, 혹은 방을 떠나려 할 때마다 죽임을 당한다는 설정에서 시작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누가 죽을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여러 집단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 도덕성, 그리고 생존을 위한 선택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합니다.

각 인물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타인의 생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종, 나이, 사회적 지위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인간의 판단을 왜곡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 결말

영화의 결말은 충격적입니다.

마지막에는 주인공 에릭(마이클 나델리 분)이 임신한 여성(알레그라 마스터스 분)과 어린 소녀(애슐리 키 분)를 포함한 마지막 생존자들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결국 어린 소녀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게 되며, 에릭이 어린 소녀에게 함께 가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에릭은 두 약자를 위하는 척, 어린 소녀가 원안에서 벗어나는 순간 임산부를 선택하며, 두 약자를 죽게 만듭니다.

 

최후의 생존자가 된 에릭은 자신이 승자이니 게임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며 외치는 순간, 임산부의 배, 즉, 태아와 에릭이 최후의 2인으로 남아, 투표를 하게 됩니다.

에릭은 결국 그녀의 미출생 아이를 선택하여 자신만이 생존자가 됩니다.

이 결말은 인류의 가치와 도덕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외계인들이 이 실험을 통해 인류의 가치를 시험하려 했다는 에릭의 이론우리에게 인간으로서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우리가 위기의 순간에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시하는지에 대해 성찰하게 만듭니다.

 

3. 감독의 연출

아론 한과 마리오 미시오네 감독"써클"을 통해 강렬한 사회적 실험을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나 스릴러 장르를 넘어서, 인간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탐구하고, 각 개인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도덕적 선택을 하는지를 관찰합니다.

감독은 이를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러한 선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도록 유도합니다.

 

4. 개인적인 평가 및 평점

"써클"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덕적,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각 인물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반영하며, 이는 영화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습니다.

영화의 독창적인 설정과 깊은 메시지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나, 일부 인물의 개발이 더 깊이 있게 다뤄졌다면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써클"에 대한 제 리뷰를 마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