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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리뷰/공포

영화 "엑소시스트: 믿는 자" 리뷰 : 악의 심연에 맞서다

by 영화나비 2024. 4. 20.

안녕하세요! 영화 애호가 여러분! 영화나비입니다!

오늘은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초자연적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 믿는 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1973년 영화 "엑소시스트"직접적인 후속작으로, 감독 데이빗 고든 그린의 현대적인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감독의 연출, 그리고 개인적인 평가와 평점을 포함하여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리뷰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포에 주의해 주세요!

영화포스터

1. 영화 소개

"엑소시스트: 믿는 자"작가 윌리엄 피터 블래티의 소설 "엑소시스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영화 "엑소시스트"의 후속작입니다.

이 영화는 강력한 내러티브와 감정적인 깊이를 통해 관객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며, 공포 장르의 전형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2. 줄거리

"엑소시스트: 믿는 자"아이티에서의 비극적인 신혼여행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사진작가 빅터 필딩(레슬리 오돔 주니어 분)은 그의 임신한 아내 소렌(트레이시 그레이브즈 분)과 함께 재난에 휘말리고, 중대한 선택을 강요당합니다.

의료진의 결정에 따라, 그는 아내와 태아 중 한 명만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비극적인 선택빅터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13년이 흐른 후, 빅터는 조지아에서 딸 안젤라(리디야 주잇 분)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젤라와 그녀의 친구 캐서린(올리비아 오닐 분)이 학교 후 숲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두 소녀는 강령회를 통해 안젤라의 어머니와 연락을 시도하다 실종되고, 수색 끝에 발견되지만 둘 다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를 입습니다.

이 사건 이후, 안젤라와 캐서린은 각각 가정과 교회에서 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며, 그들이 악령에 씌었다는 의심을 받게 됩니다.

 

3. 결말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강렬한 충격과 극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

빅터와 캐서린의 부모, 토니(노버트 레오 버츠 분)와 미란다(제니퍼 네틀스 분)는 전통적인 가톨릭 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구마 의식을 결합한 종교 간의 구마 의식을 시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악령은 빅터가 13년 전에 아내가 아닌 딸을 선택했다고 폭로합니다.

이 충격적인 진실 앞에서 빅터는 다시 한번 신앙의 힘을 빌어 딸을 구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지막 선택의 순간, 토니는 자신의 딸 캐서린을 구하기로 결정하며, 악령은 캐서린을 선택하여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이로써 안젤라는 살아남지만, 캐서린은 비극적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영화는 빅터와 안젤라가 서로를 안심시키며 재회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결말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구원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4. 감독의 연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각기 다른 종교적 신념과 구원의 방식을 조명함으로써, 공포를 넘어서 인간 심리의 깊이를 탐구합니다.

그의 연출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을 통해 광범위한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공포 영화가 단순한 두려움의 전달 수단을 넘어, 인간 조건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전통적인 공포 요소와 심리적 긴장감을 잘 조화시킨 작품입니다.

비록 일부 비평가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 영화는 그 자체로 강력한 메시지와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저는 이 영화에 5점 만점에 3.5점을 주고 싶습니다.

감독의 의도가 잘 드러나고, 특히 인간 내면의 악과 싸우는 묘사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엑소시스트: 믿는 자"에 대한 제 리뷰를 마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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