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영화 리뷰/공포

영화 "더 보이 (Brightburn)" 리뷰 : 평범한 소년에서 살인자로

by 영화나비 2023. 12. 18.

안녕하세요, 영화 애호가 여러분!
오늘은 2019년에 개봉한 미국 슈퍼히어로 공포 영화 "더 보이 (Brightburn)"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는 기존 슈퍼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깨고,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 소년이 자신의 힘을 어둡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감독과 브라이언 건, 마크 건의 각본이 특징입니다.

영화포스터

 

 

영화 소개

 

'더 보이'는 캔자스주 브라이트번에 우주선이 추락하면서 시작됩니다. 불임 부부인 토리와 카일 브레이어는 사고 현장에서 아기를 발견하고 브랜든이라는 이름으로 입양합니다.

브랜든의 12번째 생일이 다가오면서, 그는 자신이 놀라운 힘과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브랜든의 성격은 점차 변해가며, 그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브랜든은 학교에서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학업적으로는 우수합니다.

하지만 그의 정서적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그의 행동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합니다. 이는 결국 여러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고, 그의 부모는 자신들이 입양한 아이의 진정한 본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연출 

 

이 영화의 연출은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는 방식으로 흥미롭습니다.
영화는 슈퍼히어로가 되어 세상을 구하는 대신, 브랜든이 자신의 힘을 어떻게 악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또한, 영화는 공포 요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긴장감과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특히, 고어적인 연출은 이 영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영화는 브랜든의 초능력을 폭력적이고 잔혹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브랜든의 힘이 살인적인 경향으로 발전하는 장면들은 시각적으로 충격적이며, 공포 영화의 요소를 잘 활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어적인 연출은 슈퍼히어로의 어두운 면을 강조하고,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그러나 일부 관객에게는 과도하게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선호하는 장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와 평점

 

'더 보이 (Brightburn)'는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뒤틀어, 어린 초능력자가 악으로 돌아설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 장르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독특한 영화이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관객을 이끕니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리고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어, 영화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더 보이'는 장르의 경계를 넓히는 시도로서 의미가 있으나,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점으로는 5점 만점에 3.5점을 주고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