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드소마" 리뷰 : 한 여름의 악몽

 

안녕하세요! 영화 애호가 여러분! 영화나비입니다!

오늘은 2019년에 개봉한 아리 애스터 감독의 공포 영화 "미드소마"에 대한 리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이 영화는 스웨덴의 한 시골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이상하고 충격적인 축제를 배경으로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이 영화에 대한 제 생각과 느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졌습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소개

"미드소마"는 주인공 대니가 겪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대니는 양극성 장애를 겪는 여동생 테리와 부모님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겪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트라우마에 빠집니다.
이 사건은 대니와 그녀의 남자 친구 크리스찬의 관계에 긴장을 불러옵니다.

크리스찬과 그의 친구들은 스웨덴에서 열리는 한여름 축제에 초대받아, 이 축제가 열리는 스웨덴의 헬싱글라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 축제는 90년에 한 번씩만 열리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등장인물 

대니 아서 (Dani Ardor): 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는 여동생과 부모님의 죽음 후 깊은 트라우마에 빠진 주인공.
크리스찬 휴즈 (Christian Hughes): 대니의 남자친구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대니를 보살피는 인물. 인류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마크 (Mark): 크리스찬의 친구. 솔직한 성격으로 영화 내에서 유머러스한 부분을 담당.
조쉬 (Josh): 크리스찬의 친구이자 인류학과 대학원생. 스웨덴의 전통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임.
펠레 (Pelle): 크리스찬의 스웨덴 친구로, 그의 고향인 호르가공동체로 친구들을 초대함.

 

축제의 어두운 면 

이들이 도착한 마을에서는 이상하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죽음의 의식, 신비롭고 기묘한 전통,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상한 행동들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영화는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장면과 함께 축제의 어두운 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인물 관계와 심리적 긴장 

"미드소마"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닙니다. 대니와 크리스찬의 관계, 그리고 그녀가 겪는 심리적인 긴장과 고독은 영화의 주요한 테마 중 하나입니다.

대니는 깊은 슬픔과 고립감을 경험하면서도, 이 축제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으려 합니다.
또한 대니는 크리스찬을 제물로 선택함으로써 마을과 하나가 되어 결말이 되어서야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제대로 된 숨을 내쉽니다.

 

결론 

"미드소마"는 북유럽의 신비로운 배경과 충격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전통과 현대 사이의 충돌,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며,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며 감정적으로 많이 휘둘렸지만, 동시에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드소마"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과 고립감,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그려내는 심오한 작품입니다. 또한 영화는 축제의 화려함과 공동체의 이상함을 통해, 관객에게 독특하고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대니"라는 캐릭터는 극적인 변화를 겪으며,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그녀의 활짝 웃는 모습은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장면은 슬픔과 공포를 넘어서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평점

스토리 : ★★★★☆
연출 : ★★★★★
음악 : ★★★★★
연기 : ★★★★★
총점 : ★★★★★


이 영화는 기존의 공포 영화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감독 아리 애스터의 독특한 스타일을 잘 보여줍니다.